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수의 사도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댄 스티븐스]] - 토머스 리처드슨 역 >'''신의 약속은 환상에 지나지 않소. 이 세상에 순수한 건… 제니퍼뿐이오. 내 동생이죠. 늘 내 마음 속에 있소. 그때도 내 편이었던… 동생을 버릴 수 없소.''' 본 작품의 주인공으로 부유한 기독교 집안의 장남. 그러나, 본인은 [[무신론자]]인데 과거 독실한 신자던 시절에 [[청나라]]의 수도 [[베이징]]에 선교를 하러 갔을 때 [[의화단 운동]]으로 인해 수많은 기독교 신자가 학살당하는 와중에도 응답하지 않는 신에게 분노를 느껴 [[구사일생]][* 가족은 한동안 토머스가 죽은 줄 알았다고 한다.] 후 믿음에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이때 본인도 고문을 받았으며, 고문 후유증 때문인지 약한 발작을 종종 일으켜서 약을 먹고, 등 뒤에는 인두로 지진 십자가 흉터가 남아있다. 본편 시점에서는 과거 심한 분쟁을 겪고, 집을 나간 뒤 죽은줄로만 생각했던 아버지가 여동생 제니퍼의 실종으로 정신을 놓아버려 폐인이 되어버린 것과 실종된 제니퍼가 이레스덴이라 불리는 섬에 거주하는 이교도들에게 붙잡힌 상태라는 편지를 받는다. 이에 토머스는 정신이 불안정한 아버지 대신 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이레스덴으로 향한다. 이레스덴 섬에서는 안드레아 하우와 본인은 인지하지 못했지만 섬의 여신의 도움을 받아 여동생과 안드레아를 구출해 섬에서 탈출시키지만, 이 과정에서 퀸에게 습격을 받은 탓에 본인은 섬에서 사망한다. 그리고 남은 육신이 섬과 동화되어가는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난다. 여러 모로 완전히 신이 없다라는 입장을 취하는 무신론자라기보다는 신에게 실망한 무신론자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작품 극후반부, 한 부인이 그에게 신께서 함께하시길 바란다는 말에, 당신도요라고 화답하는 장면이나, 과다출혈로 인해 죽어갈 당시, 안드레아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하는 등, 후반으로 갈수록 무신론적인 요소가 희석된다. 모든 희생을 치르고 허탈하게 웃음을 지으며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은 오히려 그가 구원 받았다는 연출로 해석되기에 충분하며, 제목이 복수의 사도인 만큼 그가 여전히 아주 작은 믿음이나마 가지고 있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섬의 여신이 스티븐스를 마주쳤을때, '내 아들아' 라는 말을 하였으며, 엔딩에서 나오는 장면 등등의 흐름들을 생각해보면 제 2의 섬의 신이 될 것이라는 해석도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 여러모로 아주 입체적인 캐릭터. * [[마이클 쉰]] - 말콤 하우 역 이레스덴의 지도자 3인방 중 대장격 인물이자 섬의 종교의 교주. * [[루시 보인턴]] - 안드레아 하우 역 말콤 신부의 외동딸로 아버지와는 달리, 이레스덴에서 유일하게 차별이나 선입견 하나없이 도옴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돕는 이타적인 마음씨를 가진 견부호녀의 예시. 당찬 부분도 있어서 자신의 아버지라 할지라도 누구나 불합리한 모습을 보여주면 정면으로 부딪치는 성격이다. * 마크 루이스 존스 - 퀸 역 이레스덴울 이끄는 3인방 중 한명으로 과격한 성정의 남성. 본작의 메인 악역이다. 딸이 제레미의 아이를 임신했단 사실을 알자 격노하여 살해하고, 그 죄를 제레미에게 덮어씌워 제레미를 처형[* 산 채로 머리에 천천히 구멍을 뚫어버렸다(...).]했다. 이 때 말콤 역시 규탄하여 그를 지도자의 자리에서 끌어내린다. 본인 말로는 여신의 사용법을 알아낸 것은 그 자신임에도, 한낱 기계에 불과한 여신을 종교적으로 떠밭들면서 지도자가 된 말콤에 대해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모양. 결국 토머스와 드잡이질을 하던 도중 제니퍼와 안드레아의 손에 죽는다. 누가 물어본 것도 아닌데 여신의 발견 경위와 자신이 반란을 일으키는 동기를 떠벌리는 전형적인 말 많은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 [[크리스틴 프로세스]][* 가수 [[더 위켄드]]의 "False Alarm" [[https://www.youtube.com/watch?v=CW5oGRx9CLM|MV]]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피온 역 * 빌 밀너 - 제레미 역 * 엘렌 리스 - 제니퍼 리처드슨 역 * 폴 히긴스 - 프랭크 역 * 샤론 모건 - '''섬의 여신''' 역 본작의 배경이 되는 사교 집단의 여신. 교단의 3인방이 탈옥 후 섬으로 도망쳐 왔을 때 그녀를 발견하였다. 퀸이 그녀에게 동물의 생 피를 먹이면 식물이 자란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그녀를 외딴 곳간에 가두고 강제로 생 피를 먹이면서 섬을 풍족하게 만들고 공동체를 키우는데 이용당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점점 동물의 피로는 효과가 없어졌기에, 말콤이 자신의 피를 먹이거나 모종의 이유로 처분해야 할 인간을 생으로 먹이기 시작했다. 피를 매개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말콤 일행에게 사육당하는 듯한 상황에 화가 난 모양인지 식물을 자라게 하긴 커녕 토지 전체에 독을 뿌려서 농사를 방해하고 있다. 게다가 말콤 일행이 처음 그녀를 발견했을 때는 비교적 평범한 노파의 외형이었으나, 본편 시점에서는 마치 동충하초같은 모습이 되어있었다. 그 때 마침 섬에 숨어들어온 토머스에게 눈독을 들이고[* 토머스를 자신의 자식이라고 칭한다], 토머스로 하여금 자신의 인간 육신을 불태우게 만들고 이내 인간 거주구 전체로 불길이 번지게 만든다. 결말을 보면 일시적으로 인간의 육신을 잃었을 뿐인 듯 하며, 섬에 남겨진 토머스의 시신을 지배하면서 다시금 부활하는 듯 하다. 피를 흡수한다는 점에서 오싹하기는 하지만 그녀 자신이 정말로 사악한 존재인지는 불명이다. 일단 말콤이나 그 수하인 복면의 사내가 생 피나 내장등을 먹이려고 하자 완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다만 막상 먹기 시작하면 잘만 먹으면서 희미한 웃음까지 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